최중경 "물가 안정에 역량 집중" 발언..달러 매수세 '꽁꽁'
1달러당 1010원대까지 급락
입력 : 2008-06-03 10:10:59 수정 : 2011-06-15 18:56:52
최중경 기획재정부 차관이 물가를 잡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는 발언을 하자 외환시장에서 달러 가치가 1010원대로 급락했다.
 
3일 최 차관이 과천청사에서 서민생활안정 테스크포스 회의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은 의사를 밝히자 정부정책에 촉각을 세우고 있던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바로 반응을 나타냈다.
 
10시 현재 1달러는 1017원대까지 떨어져 시작 가격보다 6원이나 하락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환율을 내리기 위한 정부 개입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달러 매수 심리가 크게 약해졌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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