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류진 회장, 영국 부총리 만나 양국 협력 방안 논의
롯데, 한진칼, LS, 호반그룹 등도 참석
입력 : 2024-03-19 11:09:06 수정 : 2024-03-19 11:09:06
[뉴스토마토 오세은 기자]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이 영국 현지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과 영국 대사를 만나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경협은 19일 오전 류진 회장이 서울 여의도 한경협타워에서 영국 올리버 다우든 부총리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및 영국과 비즈니스 관계가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에는 롯데, 한진칼, LS, 호반그룹, SPC, 세아제강지주 등 국내 기업 6개사가 참석했습니다. 해상풍력·신재생에너지, 인프라 등 양국 협력 유망분야에 대한 논의와, 영국 현지 진출 시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들이 다뤄졌습니다.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담' 참석차 방한한 다우든 부총리는 작년 영국 국빈순방 당시 수낵 총리 주최 한국 경제사절단 리셉션에서 류 회장과 만나 양국 협력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만남에서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한-영 양국 경제계는 수교 140주년 및 영국 국빈방문 10주년을 맞아 '한-영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외교·안보를 비롯해 경제·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글로벌 현안에 대해 함께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9일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를 방문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한경협)
 
오세은 기자 o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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