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전북은행과 원스톱 대출 약정

올해 30개 금융사와 프로세스 구축 예정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대환대출 플랫폼 핀다가 대출의 전 과정을 핀다 앱에서 할 수 있는 서비스인 원스톱 대출 약정프로세스(인앱약정)를 전북은행부터 도입합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핀다는 JB금융 계열 금융사와 손을 잡고 인앱약정을 맺고 있는데요. 현재 전북은행과 도입 목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핀다 관계자는 "전북은행부터 시작해 올해 30개 금융사 프로세스 구축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환대출 플랫폼 핀다는 10일 대출의 전과정을 핀다 앱에서 할 수 있는 서비스, 원스톱 대출 약정프로세스(인앱약정)을 전북은행과 도입과정이라고 말했다. (사진=핀다 제공)

  

그간 대출 승인이 된 고객이 최종 약정을 하기 위해서는 조회한 금융사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해 해당 앱에서 약정을 받았는데요. 아웃링크를 하는 과정에서 고객들이 이탈하는 비율이 높았다는 게 핀다 측 설명입니다. 핀다는 이 과정을 대폭 축소해 대출의 모든 과정을 인앱(In-App)에서 원스톱으로 한다는 건데요.

 

핀다가 신규 비교 대출 영역에서 원스톱 프로세스를 구축하며 1금융권과 물꼬를 튼 만큼 저축은행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핀다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사 뿐만 아니라 비금융사 등과의 제휴를 통해 대출 시장 넓혀갈 것"이라며 "현재 대환대출 서비스가 치열한 만큼 빠르게 틈새시장 노려서 수익성 찾고, 고객에게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근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