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전국진 사전구속영장 청구
수원지검, 구제역·전국진에 공갈·협박·강요 등 혐의 적용
쯔양 협박해 과거사 폭로 않는 조건으로 5500만원 챙겨
입력 : 2024-07-23 20:04:27 수정 : 2024-07-23 20:04:27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55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튜버 쯔양 협박 의혹을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자진 출석하기 전 녹취록 공개 등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23일 오후 유튜버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에 대해 공갈, 협박, 강요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두 유투버는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사이에 있던 일을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쯔양에게 5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수원지검은 앞서 지난 15일 서울중앙지검 등 2곳에서 수사 중인 해당 사건을 이송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18일에 구제역의 주거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고, 22일에는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유근윤 기자 9ny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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