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0.95% “‘반려견 명품 향수’ 부정적”
‘반려견에 쓰기에 지나치게 고가’ 59.55%
입력 : 2024-08-13 15:38:51 수정 : 2024-08-13 15:38:51
(사진=돌체앤가바나 홈페이지)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최근 해외에서 한 명품 브랜드가 한화 약 15만원 상당의 강아지 전용 향수를 출시한 가운데 국민 50.95%는 고가의 애견용 향수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토마토그룹 여론조사 애플리케이션 <서치통>이 국민 1045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조사한 결과인데요. 49.05%는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부정적으로 본 이유로는 ‘반려견에게 소모하기에 지나치게 고가인 사치품이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59.55%로 가장 많았습니다. ‘후각이 민감한 반려동물 특성상 싫어할 수 있기 때문에’는 28.94%, ‘목욕을 시키는 등 대안이 충분하기 때문에’는 8.53%였습니다. ‘기타’는 2.97%입니다.
 
긍정적으로 본 이유로는 ‘소비는 개인의 선택일 뿐이기 때문에’ 54.91%, ‘그 외 럭셔리 브랜드 애견용품도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39.11%, ‘반려동물 세면용품 등 관련 산업이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3.85%였습니다. ‘기타’는 2.12%입니다.
 
반려동물 향수가 저가로 나오면 괜찮겠느냐는 질문에는 60.19%가 ‘그래도 문제’라고 답했으며, 39.81%가 ‘괜찮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지 여부에 ‘키우고 있다’는 응답은 43.55%였던 반면 ‘키우지 않고 있다’는 56.45%였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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