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내비 단말기 사용법 '최우수 영상 제작물'로 보세요"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20건 선정'
입력 : 2024-08-20 11:40:21 수정 : 2024-08-20 11:40:21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 총 20건의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내비 단말기·모바일 앱 분야의 안전 항해와 조업 활동, 구조요청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20일 발표했습니다.
 
우수사례 선정결과를 보면 단말기 분야 '최우수'는 바다내비 단말기의 주변선박 위치 정보, 어선 자동 입·출항 신고, 긴급 구조요청 기능 등을 어선 안전 운항에 활용하는 영상 제작물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모바일 앱 분야 '최우수'는 수상레저활동 시 바다내비 앱을 통한 낚시 금지구역 확인,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신고 기능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한 영상 제작물이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내비 단말기·모바일 앱 분야의 안전 항해와 조업 활동, 구조요청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20일 발표했다. (출처=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외에도 바다내비 서비스를 통해 충돌 및 좌초 예방, 인명구조 활동 등에 도움을 받거나 해양 기상정보를 선박의 안전 운항에 활용한 사례 등이 '우수' 사례로 뽑혔습니다.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28일까지 접수한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단말기 분야 31건, 앱 분야 34건 등 총 65건이 응모된 바 있습니다.
 
외부위원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 20건은 각 분야별(단말기 및 모바일 앱) 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5건 등 입니다
 
해수부는 지난 2021년부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이용하는 바다내비 단말기를 통해 연안에서 100km 해상까지 바다날씨 등 안전정보, 충돌·좌초 경보, 전자해도, 긴급 구조요청 등 항행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해수부 보조사업자로 지정된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어선 등 연안 선박을 대상으로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시행한 '바다내비 단말기 6차 보급지원 사업'부터는 지원 대상을 기존 어선 한정에서 일반선까지 확대한 바 있습니다.
 
해양교통안전공단 측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를 통해 바다내비 사용자들의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바다내비 단말기 보급지원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바다내비 활용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바다내비 서비스 이용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며 "바다내비가 안전정보 제공, 어선 자동 입·출항 신고, 구조요청 등 항해 안전에 도움이 되는 여러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연안 선박 및 어선 운항자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바다내비 단말기·모바일 앱 분야의 안전 항해와 조업 활동, 구조요청 등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20일 발표했다. (출처=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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