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식에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됐던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폐막식에서 4차 산업 부문 은메달을 수상한 한국 선수단에게 직접 메달을 걸어줬습니다.
국제기능올림픽은 2년마다 개최되는 전세계 기술인의 축제입니다. 삼성은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를 시작으로 18년 연속 대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부터는 단독으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간 이 회장은 '기술 인재' 육성에 각별한 관심을 쏟았습니다. 지난 2009년과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직접 방문해 기술 발전과 국가 위상 제고에 힘쓴 선수단과 운영진을 격려한 바 있습니다.
이후 이 회장은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의 삼성 법인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오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체코 순방에 나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경제사절단에 동행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이번 대통령 순방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이 동행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연합뉴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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