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情' 10년 만에 패키지 새 단장
투명 포장한 레트로 초코파이 30만개 증정
입력 : 2024-09-26 10:17:09 수정 : 2024-09-26 10:17:09
오리온 '초코파이情'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오리온은 50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초코파이情(정)'의 패키지를 10년 만에 새 단장한다고 26일 알렸습니다.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초코파이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색상과 전통적인 패턴을 더해 세련미를 입혔습니다. 반세기 동안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나눴던 초코파이의 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情'을 크게 새겼으며, 아래에는 '마음을 나누는 정(情)'이라는 문구도 삽입했습니다. 먹음직스럽게 잘린 초코파이를 감싸는 띠에는 과거 초코파이 패키지를 연상할 수 있는 파란색을 더했습니다.
 
앞서 오리온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초코파이에 대한 소중한 기억을 갖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초코파이와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를 공모하는 소비자 소통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8700건의 사연이 접수됐으며, 소비자 사연이 담긴 초코파이는 6월부터 8월까지 3달 간 1억개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습니다.
 
오리온은 10년 만에 단행한 패키지 리뉴얼을 맞아 20년 만에 추억 속 투명 패키지로 포장한 레트로 초코파이를 재현해 소비자에게 증정합니다. 30만개 한정으로 증정하는 레트로 패키지는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주요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5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며 "반세기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의 50년도 초코파이의 '정(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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