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EV 에너지챌린저' 성황리 개최
전기차 전환 대응 신규 전문인력 양성
입력 : 2024-10-07 18:15:27 수정 : 2024-10-07 18:15:27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 시상식’에서 수송에너지실장(중앙 우측에서 두 번 째)과 대상수상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제공)
 
[뉴스토마토 이진하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한국자동차연구원 영광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제3회 EV 에너지챌린저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공단과 한국자동차공학회가 함께 주관한 이번대회는 지난 6일 열렸는데요. EV 에너지챌린저 대회를 통해 전기차의 우수한 효용성과 기술성을 홍보하고, 미래의 신규 전문인력을 양성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이전 대회까지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시뮬레이션 모델을 만들고 실차 데이터와 비교하는 방식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참가자들이 차를 직접 설계·제작해 주행하고 연비를 측정하는 등 기존의 이론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실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평가방법을 신설했습니다. 
 
이번 대회에 총 20개 팀이 참가했고, 차량설계 보고서·이론시험·연비측정 등 3가지 종목을 평가하여 상위 4개 팀이 선정됐습니다. 이날 대상은 인천대학교 NoBrake 팀이 받았고, 이어 최우수상에는 계명대학교 LOOKEE팀이 우수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IP팀과 안동대 TEAMMOTO팀이 차지했습니다.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수송부문에서는 내연기관 차에서 전기차로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래 전기차 시장에 대응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이 실무적이고 공학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진하 기자 jh3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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