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일본의 7~9월 설비투자액이 3년반만에 증가세를 보인것으로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2일 발표한 7~9월 법인기업통계에 따르면, 금융업과 보험업을 제외한 전 산업의 설비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난 9조 5550억엔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제조업은 9.1% 증가한 3조 3708억엔, 비제조업은 2.9% 증가한 6조 1842억엔이었다.
설비투자액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2007년 1~3월 이후 14분기 만이다.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전 산업의 설비투자액은 4.8% 증가한 8조 7757억엔으로, 전기에 비해 1.9% 증가했다.
전체 산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337조 2751억엔으로, 이 가운데 제조업은 12.2% 증가한 104조 3211억원, 비제조업은 4.1% 증가한 232조 9541억엔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은 54.1% 증가한 10조 7493억엔으로, 이 가운데 제조업은 209% 증가한 3조 9035억엔, 비제조업은 19.9% 증가한 6조 8458억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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