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포도씨유 100% 맞다”
입력 : 2010-12-09 17:56:52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대상은 최근 100% 순도 논란에 휩싸였던 청정원 포도씨유에 대해 식약청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대상 측에 따르면, 식약청은 “포도씨유 정제과정에 따라 구성항목 중 일부는 CODEX 기준에 부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공식 확인하고, 문제가 된 포도씨유를 성분 분석한 결과 100% 포도씨유가 아니라고 판단할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밝혔다.
 
관세청도 “본건과 관련한 조사결과, 무혐의 내사종결 처리했다”고 대상 측에 통보했다.
 
대상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100% 포도씨유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어 다행”이라며 “예전처럼 안심하고 포도씨유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의혹을 교훈으로 삼아 대상 청정원 모든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품질관리 개선 대책을 수립해 고객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상은 그 동안의 의혹이 해소됨에 따라 중단했던 포도씨유 판매를 재개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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