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보일러업체 부-스타,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 2010-12-30 12:35:2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산업용 보일러 기업 부-스타가 지난 2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2월23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스타는 지난해 567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시장 점유율 17%를 차지한 산업용 보일러 제조업체다.
 
197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산업용 보일러 1세대인 수관식 및 노통 연관식 보일러 생산을 시작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 1981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관류 보일러를 개발한 바 있다. 이후 예열기 없이 본체 효율만으로 운전 효율 90% 이상을 실현한 NBO타입 보일러, 국내 첫 진공온수보일러 도입했다.
 
부-스타는 현재 화학 및 식품 생산용 보일러, 산업체와 공공주택용 보일러, 지역난방 및 소형 열병합발전 시스템 분야의 산업용 보일러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에너지절감을 위한 고효율 보일러, 친환경 보일러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냉매의 발열 또는 응축열을 이용해 저온의 열원을 고온으로 전달하거나 고온의 열을 저온으로 전달하는 히트펌프 개발도 착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56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40억원과 42억원을 달성했다.
 
코스닥 상장이 기대되고 있는 부-스타는 총 204만주의 주식을 공모함으로써 71억~86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3500원~4200원이며 기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내년 2월14일부터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 2월23일 코스닥 상장이 예상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HMC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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