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OE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현행 0.5%의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2000억 파운드 규모의 국채 매입 계획도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BOE는 기준금리를 22개월째 0.5%로 유지했다.
현재 영국은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말 영국의 물가상승률은 3.3%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 중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제 전문가들은 "BOE가 오는 5월쯤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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