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36.8만건..3년래 최저
입력 : 2011-03-04 06:43:05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예상 밖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2만건 감소한 36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39만5000건 보다 하회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변동성을 줄인 4주 평균치는 38만8500건을 기록했으며, 두 번 이상 실업수당을 받은 실업자 수는 전주대비 5만9000건 줄어든 377만명으로 집계됐다.
 
마크 비트너 웰스파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징후로 해석된다"며 "감원 추세도 상당히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