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올해 매출 12조 목표”
입력 : 2011-03-08 11:11:5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홈플러스그룹이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임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경영 슬로건과 전략을 발표하는 ‘컴퍼니 컨퍼런스(Company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컴퍼니 컨퍼런스는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 이하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의 경영 비전을 공유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경영 방침과 경영 전략을 이해하는 자리다.
 
이 회장은 올해 지난해보다 11% 성장한 12조 1000억원의 매출 목표로 제시하고, 온라인 사업 강화, 홈플러스 아카데미 완공,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 착공 등의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2000명을 추가로 고용해 총 2만7000명의 홈플러스 인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올해의 경영 슬로건을 ‘착한 기업’으로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 방침으로써 ‘속도경영, 사회경영, 배움경영’의 의미를 담은 ‘속사배 경영’과 함께 6가지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6가지 경영 전략은 속도경영 ‘고객 감동’과 ‘새로운 포맷’, 사회경영 ‘동반 성장’과 ‘사랑 운동’, 배움 경영 ‘학습 조직’과 ‘기업 문화’ 등이다.
 
이 회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와 학습하는 조직 시스템 및 문화 구축으로 존경 받는 기업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착한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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