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3사의 통합 보안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신도리코는 국내 최초로 각 3사의 본사는 물론 전국 지점에도 동일한 정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앞선 기술로 체계적이고 철두철미한 보안솔루션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한다고 전했다.
금융기업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은 철저한 보안관리가 필요한 개인정보와 기밀문서 생성이 월평균 약 1000만매에 달한다.
신도리코의 보안솔루션은 복합기를 중심으로 구축된 인프라를 통해 중요문서 유출과 사본생성을 획기적으로 방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사후 관리가 모두 가능해 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이러한 솔루션이 도입된 현대 3사의 복합기는 사원증이나 사원번호, 비밀번호로 로그인을 해야 복합기가 정상모드로 작동하고 인증 후 작업된 문서는 이미지로 변환돼 전용 서버에 저장된다.
더불어 정보 내용에 따라 문서등급을 나누어 특수 관리를 할 수도 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카드번호 등의 개인정보 문서가 많은 사업특성상 기밀문서 원본에는 특별히 암호화된 패턴을 삽입해 복사, 스캔, 팩스 송 · 수신이 금지됐다.
신도리코의 보안솔루션은 일상 업무 환경을 그대로 유지한 채 보안 수준이 강화됐다. 사원증으로 인증절차를 간소화 했고, PC에서 출력을 보내면 사내 복합기 어디에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프린트(U-Print)’ 솔루션이 운용되고 있다.
김성웅 신도리코 이사는 “정부의 향상된 보안정책과 더불어 기업 임직원들의 보안 인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보안 솔루션 구축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라며 “신도리코는 오피스 솔루션 부문의 선두주자로서 기업 특성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 구축하는 데 앞장서 고객 만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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