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국의 지난 2월 소비자 신용이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5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2월 늘어난 미국 소비자 신용이 76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 47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무엇보다 학자금 대출을 포함한 82억 달러의 연방정부 대출이 크게 늘었다.
신용카드 등 리볼빙(revolving) 부채 규모는 27억1000만 달러 줄어들며 2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자동차, 학자금 대출 등 비리볼빙 부채는 103억 달러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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