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애플, 위치정보수집은 거짓말"
입력 : 2011-04-26 09:57:5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애플의 아이폰이 이용자의 동의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해온 사실이 공개된 후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이를 강하게 부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CNN방송 인터넷판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자사가 아이폰을 통해 사용자 위치 정보를 수집했다는 사실에 대해 반박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잡스가 "우리는 (정보를)수집하지 않습니다. 현재 나돌고 있는 이야기는 거짓말입니다"라고 이 사이트의 한 회원에게 이메일로 이같이 답했다고 밝혔다.
 
CNN은 "이메일의 신빙성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지만, 잡스는 가끔 사용자의 이메일에 답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의 다른 정보 사이트 관계자 역시 "교환 내용과 형식 등을 감안하면, 신빙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김선영 기자 ksycut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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