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회 극동건설 회장, 캄보디아 총리와 경제협력 논의
입력 : 2011-05-13 17:24:5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훈센 총리를 만나 극동건설과 캄보디아와의 우호관계 증진과 국가 인프라 구축에 대한 협력의지를 다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훈센 총리는 "2004년부터 캄보디아의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해온 극동건설이 최근 캄폿-프놈펜 3번국도 공사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캄보디아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어 "그간 쌓아온 캄보디아와 극동건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가 경제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캄보디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훈센 총리는 지난 4월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 및 교통 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송인회 회장에게 수여한 대십자 훈장의 수상을 축하하기도 했다.
 
극동건설은 지난 2004년 트라팡-캄폿간 32.7km 도로를 연결하는 트라팡-캄폿 3번국도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2008년 총 연장 15.2km 규모 씨엠립 우회도로 건설공사와 137.5km 규모 캄폿-프놈펜 3번국도 개보수공사 등 국제차관을 재원으로 하는 도로공사 3건을 연달아 맡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송인회 회장(왼쪽)과 캄보디아 훈센 총리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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