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오바마 연설·ECB 금리 결정 앞두고 '보합권'
입력 : 2011-09-08 17:01:14 수정 : 2011-09-08 17:02:53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8일(현지시각) 유럽증시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연설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시장은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기준금리 인하를 선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유로존 내 채무위기가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유로존 은행들에게 유동성이 공급될 수도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런던시간 오전 8시39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보다 18.86포인트(0.36%) 내린 5299.73을 기록 중이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8.81 포인트(0.29%) 상승한 3081.99를, 독일 DAX30 지수는 7.03 포인트(0.13%) 하락한 5398.50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업체인 빅트렉스가 5%가까이 내리고 있고 슈로더스 투자관리는 1.63% 내리고 있다. 영국 소매업체인 홈리테일그룹은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에니스 메닛 오토차티스트 애널리스트는 "최근 증시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고 제임스 휴 CMC 마켓 투자 전략가는 "증시는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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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