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크래딧 일시 중단 우려 과도..투자의견↑-신한투자
입력 : 2011-09-30 08:38:29 수정 : 2011-09-30 08:38:29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신한금융투자는 30일 GKL(114090)에 대해 "신용공여 일시 중단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이를 매수 기회로 판단했다. 전일 주가 하락도 과도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전일 GKL은 VIP대상 영업 방식중 하나인 크레딧 제공을 일시 중단한다는 뉴스가 시장에 퍼지면서 장중 한때 하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종가는 11.65% 하락한 2만100원이었다.
 
크레딧은 VIP고객이 신용으로 GKL로부터 돈을 빌린 후 게임머니로 사용하는 일종의 신용공여다.
 
크레딧 제공을 중단하게 되면 이때까지 게임을 위한 돈을 준비하지 않고 신용으로 빌려서 게임을 즐기던 일부 VIP고객들이 이탈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떨어졌다.
 
하지만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에 대해 "2개월 중지시 전체 칩 구매금액(Drop액)은 1년간 약 1.1% 감소하고 순매출액은 0.5%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즉 1년이면 6.5%의 침 구매금액(Drop액) 감소와 약 3%의 순매출액 감소 효과, 약 5%의 EPS 하락 효과(1년 기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성 연구원은 "결론적으로 2~3개월 정도로 예상되는 크래딧 일시 중지에 대한 전일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고 판단했다.
 
또 "3분기 실적은 9월에 크래딧 제공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좋을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K-IFRS기준으로 전년대비 110.7% 늘어난 394억원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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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정

쉽게 증시를 풀어주는 쉬.운.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