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파나소닉, TV 이어 반도체 사업도 축소
1000명 인력 감축..외부 위탁비율 늘리기로
입력 : 2011-10-23 11:30:21 수정 : 2011-10-23 11:31:12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최근 TV사업을 대폭 축소한데 이어 관련 부품인 반도체 사업에서도 인력 감축에 들어간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오는 2012년까지 최첨단 제품을 만드는 도야마(富山)현의 우오즈(魚津)를 포함한 일본내 5개 공장을 대상으로 직원 1000명을 줄인다고 밝혔다.
 
대신 외부 위탁 생산을 늘려 사업의 생산성을 개선키로 했다. 현재 10%정도인 외부 위탁 비율을 단계적으로 30~40%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음향·영상(AV) 제품용 대규모 집적회로(시스템LSI)를 만드는 우오즈공장과 도나미공장, 니가타(新潟)현 아라이(新井) 공장 등의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파나소닉의 반도체 부문 근로자는 1만5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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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