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하반기 깜짝 실적 기대..목표가↑-HMC투자證
입력 : 2011-10-26 08:18:49 수정 : 2011-10-26 08:20:03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HMC투자증권은 26일 대덕전자(008060)에 대해 스마트폰 핵심 수혜주로서 3분기와 4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88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각각 2.7%, 88.5% 상회하는 1650억원과 1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통상적으로 3분기에는 추석 상여금, 하계 휴가비와 라인 변경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수익성이 항상 2분기 대비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3분기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호조에 따른 제품별 수익성 개선효과가 계절성을 사라지게 했다는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은 3분기 대비 8.5% 증가한 32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4분기에도 깜짝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4분기에는 LTE 스마트폰 비중 확대로 대덕전자의 스택비아(Stack Via) 비중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MLB(네트워크용 PCB)도 삼성전자향 LTE 기지국 수요 증가로 수익성 개성되고 있기 때문. 아울러 삼성 LTE폰에는 LTE 베이스밴드 칩이 들어가는데 대덕전자의 칩스케일패키지(CSP)까지 공급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배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대덕전자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대비 11.3%, 20.6% 증가한 1836억원과 17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홍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