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4분기 조정영업익 936억 예상-KTB투자證
입력 : 2011-11-23 08:35:58 수정 : 2011-11-23 08:37:22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KTB투자증권은 23일 현대글로비스(086280)에 대해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비스는 K5 투입효과로 조지아공장 CKD 매출액이 3분기 304% 증가했다"며 "4분기 조정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 증가한 936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애초 11월로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던 Eukor와 현대 기아차 수출차량 배선권 재협상은 내년 초로 지연되는 분위기"라며 "글로비스가 현재 35%선에서 점진적으로 비중을 늘려가는 식이므로 협상 지연의 영향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일감몰아주기 과세법안이 현재 국회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마무리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이 회사에 리스크 요인"이라며 "하지만 법안 취지대로 대주주지분율이나 일감몰아주는 비율을 축소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증권계좌대비 300%, 연 2.6% 토마토스탁론 바로가기


  •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