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금통위 앞둔 관망세..채권값 '보합'
입력 : 2012-01-04 17:03:39 수정 : 2012-01-04 17:03:39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오는 13일에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 마감한 것도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마감하는데 일조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와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각각 3.35%, 3.49%에 장을 마쳤다.
 
장기물 금리도 보합세를 나타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와 20년물 금리 모두 전거래일과 같은 각각 3.8%, 4.01%에 거래를 마쳤다.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104.61로 전거래일보다 1틱 하락했다.
 
전소영 한양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예정된 금통위를 앞두고 관망세가 지속됐다"며 "또 국내증시가 보합세를 나타낸 것도 채권시장이 보합세로 마감하는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장중 외국인이 8000계약 넘게 순매도했다"며 "하지만 대기매수가 많아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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