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젯텍, AMOLED 수주 확대에 주목-한화證
입력 : 2012-01-05 08:19:51 수정 : 2012-01-05 08:19:51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한화증권은 5일 AST젯텍(090470)에 대해 AMOLED 수주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날 김희성 한화증권 연구원은 “AST젯텍은 지난해 1월 반도체와 LCD용 본딩 장비업체인 AST와의 합병으로 인한 효과로 올해 이후 큰 폭의 실적 증가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AST와의 합병으로 인해 기존 반도체와 LCD용 본딩 뿐만 아니라 AMOLED 본딩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이후 AST젯텍의 주력 매출이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MOLED 본딩 매출은 지난해 120억원에서 올해 32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AMOLED 투자가 올해 이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외에 LG, 일본 및 중국 업체들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AST젯텍의 중장기적인 실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전체 매출에서 AMOLED 비중이 지난해 23%에서 올해 41%, 2013년 47%로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AST젯텍은 동종 AMOLED 장비업체 대비 매우 저평가됐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AST젯텍의 세정장비와 도금장비는 세계시장 점유율이 각각 60%와 30%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4.9배로 국내 AMOLED 장비업체 평균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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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