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주식시장에 '봄'..중소형株 강세 전망-우리투자證
입력 : 2012-04-17 08:27:48 수정 : 2012-04-17 08:28:14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3월 중순 이후 중소형 주식의 급격한 하락 흐름이 이어졌지만 봄이 다가오면 중소형 주식이 대형주보다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중반 이후 펀드 환매 확대로 인한 중소형 주식 외면과 외국인과 기관들의 종목슬림화를 통한 대형주 집중매매, 정부 당국의 신용 융자비율 출소 조치로 인해 개인들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중소형 시장이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중소형 주식시장의 위축도 봄과 함께 반등 회복국면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단기 급락으로 대형주 대비 수익률 괴리도가 바닥권에 진입했고 낙폭 과대로 인한 중소형 주식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증가한 가운데 지난 10년간의 과거 자료를 통해 대형주와 중소형주식의 상대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5~6월 중소형 주식의 수익률이 우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신성장 산업 수혜기업, 자동차와 IT산업의 성장에 동반하는 기업, 이벤트 드리븐(Event-driven) 수혜기업, 낙폭과대 분기실적 우량기업의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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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