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유로존 위기로 위험회피성향 확대..'강세'
입력 : 2012-05-18 18:05:18 수정 : 2012-05-18 18:05:36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18일 채권시장은 증시 낙폭 확대 영향에 강세폭을 늘리며 마감했다.
 
그리스와 스페인 등 유로존 위기에 따른 글로벌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소폭 강세로 출발했고 외국인이 소량이나마 국채선물을 매수하며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가 감소한 데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만기 국고채 지표물은 전일 대비 0.03%p 내린 3.38%에 고시됐다.
 
5년물과 10년물, 20년만기 국고채 모두 0.03%p 떨어져 각각 3.47%, 3.71%, 3.80%에 장을 마쳤다.
 
국채선물 시장에선 3년만기 국고채 6월 선물이 전일에 비해 12틱 오른 104.55에 거래됐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전일에 비해 0.02% 빠진 3.36%, 통안채 1년물은 0.03%p 내린 3.37%를 기록했고 통안채 2년물은 0.04% 내린 3.38%에 거래를 마쳤다.
 
김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확인해야 할 변수가 많아진 만큼 단기적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 시점에서는 보수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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