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수주공백 장기화..목표가↓-한화證
입력 : 2012-05-22 08:41:17 수정 : 2012-05-22 08:42: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한화증권은 22일 한진중공업(097230)에 대해 수주부진과 부동산 매각 지연 등을 감안하면 단기적으로는 주가상승을 가능하게 할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500원에서 1만7900원으로 23.8% 하향 조정했다.
 
정동익 한화증권 연구원은 "상선시장의 극심한 침체 속에서도 다른 대형업체의 경우 해양플랜트 부문의 수주호조로 외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양플랜트 부문의 기반이 전혀
없는 한진중공업은 수주공백이 장기화 되고 있고 그나마 주가의 버팀목이 되어왔던 인천 북항배후지 매각도 내년으로 미루어짐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주가상승을 가능하게 할 모멘텀이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나 올해 예상실적 기준 PBR 0.38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은 주가의 추가하락을 방어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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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남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