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5월 PMI 45.9..35개월 만에 가장 낮아
입력 : 2012-05-24 23:02:09 수정 : 2012-05-24 23:02:09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유로존(유로화사용 17개국)의 5월 복합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지난달 대비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로존의 5월 복합PMI는 45.9로 지난달 46.7보다 낮아졌다. 현지 시장에서는 46.6을 예측한바 있지만 이 수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달 수치는 지난 2009년 6월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유럽의 경제 침체 국면이 더욱 깊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유로존 PMI는 지난 1월에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경기 확장 기준치인 50선을 넘었으나 이후 넉 달 연속 기준치 이하로 곤두박질치고 있다.
 
PMI가 50보다 낮을 경우 향후 경기 위축을 예상하는 기업인들이 많음을 의미한다.
 
한편, 독일 PMI 제조업지수 잠정치는 45.0으로 지난 지난달 46.2로 하락했다. 이 역시 2009년 6월 이후 최하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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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