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금리인하 기대에 달러/유로 환율 2년래 최저
파운드화도 5년래 최저치 기록
입력 : 2008-10-23 08:57: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가 2006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1.28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등 큰 낙폭을 보였다.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금리인하 기대감으로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 달러/유로 환율은 0.0300달러 내린(유로가치 하락) 1.2889달러로 마감됐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0630달러 밀린(파운드가치 하락) 1.6342달러로 마감됐다. 특히 달러/파운드는 장중 한 때 1.6139달러를 기록, 2003년 9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머빈 킹 영란은행(BOE) 총재도 영국 경제가 이미 후퇴 상황에 놓여있으며 후퇴 상황이 연장될 것임을 확인해 주는 신호들이 있다고 밝혀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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