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포인트 개선 움직임 정체"-동양證
입력 : 2012-06-27 08:51:10 수정 : 2012-06-27 08:52:00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27일 자금시장의 전반적인 관망 분위기가 엿보이는 가운데 중립적인 포지션을 바탕으로 대외시장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학승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로존 재무장관,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의 움직임도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금리스왑(IRS) 2년 금리 위주의 하락 움직임이 있었지만 스왑시장도 의미 있는 변동을 보이지 못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스왑포인트 등 자금여건의 개선 움직임도 정체되는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유로본드와 유로존 재무부 창설에 관한 논의 등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 관한 내역이 조금씩 나오는 모습”이라며 “재무장관 회담과 프랑스-독일 정상회담과 같은 사전 조율기간도 있어 유로존 협력에 관한 구체화된 합의 가능성도 있다”고 점쳤다.
 
그는 다만 “합의 수준에 따른 시장의 반응도 예상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회담은 시행 전까지 중립적 요인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8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미국 주택가격지수 요인이 있었지만 막판 미국채 가격의 상승전환 움직임도 간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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