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출발)제조업 지표부진에 부양 기대감 고조..'상승'
입력 : 2012-07-03 09:29:07 수정 : 2012-07-03 09:30:04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3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니케이225 지수는 전일보다 16.88포인트(0.19%) 오른 9020.3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부진한 글로벌 제조업 지표 부진에 경기 부양책이 나타나는 시기가 당겨질 것이란 기대감으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일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49.7을 기록했다.
 
유로존의 제조업 PMI 역시 45.1로 11개월 연속 경기 위축을 가르켰다.
 
다만 시장은 실물경기 악화가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며 조심스럽게 투자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담배 제조업체인 재팬타바코가 2% 가까운 오름세를 나타내며 이날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 노무라홀딩스 등 금융주도 1%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나소닉(0.95%), 캐논(0.79%) 등 전자업종과 닛산자동차(0.67%), 도요타자동차(0.31%) 등 자동차업종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JFE홀딩스, 신일본제철 등 철강주는 1%에 못 미치는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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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양

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