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네트워크 게임대전 펼쳐
넥슨과 함께 'LTE 카트라이더 러쉬+ 정액제' 이벤트
입력 : 2012-07-17 14:56:44 수정 : 2012-07-17 14:57:40
[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지난달 출시한 LTE 기반의 실시간 네트워크 게임 상품 'LTE 카트라이더 러쉬+ 정액제'를 즐길 수 있는 'LTE 네트워크 게임대전'을 17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더 러쉬+'의 원작인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는 서비스 초창기 최고 동시접속자수 22만명을 기록한 넥슨의 대표적 게임 중 하나로 중국과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지에 진출해 전세계 2억9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게임이다.
 
SK텔레콤(017670)은 지난달 출시한 'LTE 카트라이더 러쉬+정액제'에 대해 SK텔레콤 고객 누구나 카트라이더를 월정액 3000원에 모바일 환경 하에서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도록 한 작품이라며, 넥슨과 지난 3월부터 공동으로 진행해온 게임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게임 정액 상품은 '카트라이더 러쉬+' 게임 중에 발생하는 데이터에 대해선 데이터 차감이나 추가 과금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월 4000원 상당의 아이템도 제공받을 수 있어 출시 3일만에 T스토어 1위, 2주 만에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38만건 돌파, 5000명 이상의 정액제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게임 마니아 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LTE 네트워크 게임대전'이 체험공간에 준비된 LTE폰으로 4명이 게임에 동시 접속해 카트라이더 경주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게임별 우승자에게는 CGV 영화상품권 2매가 증정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SKTelecom T1의 김택용 선수와 도재욱 선수가 깜짝 게스트로 참석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지난달 LTE 게임 제휴상품 'LTE제네시스 정액제'(디펫7)와 'LTE 카트라이더 러쉬+ 정액제'(넥슨)를 출시했으며, 오는 9월에는 네오위즈인터넷(104200)의 '블루문'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LTE 네트워크 게임 제휴상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이항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LTE카트라이더 러쉬+ 정액제' 출시를 기념하는 '4G LTE 게임 대전'과 더불어 T Freemium, 멜론 익스트리밍 등을 통해 고객들이 SK 텔레콤의 LTE 환경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 고객들이 LTE를 LTE 답게 이용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달 LTE서비스를 통해 재미있는 사례를 모으는 '나만의 LTE 모바일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해 1등 사연의 주인공인 이호권씨에게는 LTE로밍을 경험할 수 있는 홍콩 여행권 2매를 증정한 것을 비롯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등 LTE를 통한 생활가치 혁신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중구 명동에서 SK텔레콤 4G LTE 게임대전에 참가한 외국인 관광객과 여성고객에게 SK텔레콤 T1소속의 e스포츠 선수들이 '카트라이더 러쉬+' 게임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SK텔레콤 T1 도재욱 선수(맨 왼쪽)와 김택용 선수(맨 오른쪽).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이한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