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익스프레스 코리아, 아·태 지역 탄소효율성 3위
입력 : 2012-08-16 14:35:03 수정 : 2012-08-16 14:36:05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DHL익스프레스는 지난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탄소효율성을 전년대비 21%까지 향상시켰다고 16일 밝혔다.
 
이 수치는 DHL의 연간 탄소 측정 프로세스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중 방글라데시, 일본, 한국이 탄소효율성을 각각 27%, 23%, 22%까지 높였다. 
 
탄소절감 22%로 3위에 오른 DHL익스프레스 코리아는 서비스센터를 통합하고, 배송용 가솔린 차량을 전기 스쿠터로 교체하는 등 현지 상황에 맞는 노력을 통해 이번 탄소효율성 증가에 기여했다. 또한 한 대의 차량으로 차량 두 대에 해당하는 물량을 배송할 수 있는 트럭 앤 트레일러 타입의 드로우바 트럭을 도입해 배송 효율성을 높였다. 
 
한편 DHL은 2008년 처음으로 탄소배출 비중에 대한 평가를 시작한 이래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 27개 국가, 1000여 개 이상의 시설에서 탄소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 2009년 해당 지역에서 DHL익스프레스는 이산화탄소 효율성을 전년 대비 19% 개선했으며, 2010년에는 14.1%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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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