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틀 연속 쓰레기 풍선 부양…올 들어 20번째(종합)
경기북부·수도권 이동 가능성
입력 : 2024-09-15 18:07:53 수정 : 2024-09-16 10:58:26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보낸 지난 7월24일 저녁 서울 중구 하늘에 오물풍선이 떠다니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북한이 15일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했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28일부터 이번까지 모두 20차례에 걸쳐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습니다.
 
북한은 추석 연휴 첫날인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약 5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웠고, 경기 북부와 서울에 10여개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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