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 56.8만건..전년比 22.1%↓
거래량 감소폭은 줄어..수도권 23.1%·지방 21.5% ↓
입력 : 2012-08-20 11:00:00 수정 : 2012-08-20 11:24:42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동기대비 22.1% 감소했으나, 감소폭은 전월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2012년 7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56만8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2.1% 감소했다.
 
주택거래량은 올 들어 전년동월대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거래량 감소폭은 6월(△29.3%)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0만3000건, 지방 36만5000건으로서 전년동월대비 수도권 23.1%, 지방 21.5% 각각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37만7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26.4% 감소했으며, 단독·다가구는 8만9000건, 다세대·연립은 10만1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2.3%, 11.1%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토부는 올 7월부터 세종특별자치시가 새로 출범함에 따라 세종시로 신고되는 주택매매거래를 별도로 집계·공표할 계획이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또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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