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2분기 신유통 사업군에 주목-삼성證
입력 : 2012-08-30 08:34:04 수정 : 2012-08-30 08:35:12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삼성증권은 30일 CJ(001040)에 대해 2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4000원을 제시했다.
 
강은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CJ는 전날 매출 4조3306억원, 영업이익 2757억원으로 컨센서스와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따"며 "이는 CJ GLS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6.0% 상승한 132억원을 기록하는 등 신유통 사업군이 견조한 성장을 보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상반기 신유통 사업군의 매출은 그룹 전체 매출의 40%에 육박하며 그룹의 전통적 사업영역인 식품과 식품서비스사업군의 매출 4조2690억원을 추월했다"며 "식품과 식품서비스 사업군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신성장동력 강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택배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CJ One 카드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3개 자회사(CJ CGV(079160), CJ푸드빌, CJ올리브영)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3개 자회사 매출의 합계는 전년동기 대비 17.8% 상승한 4203억원을 기록했고 고객정보 공유를 통한 Bargaining power 증대를 통해 성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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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