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대권행보 첫날, 남편 음주운전 적발
심재환 변호사 25일 자정 혈중알콜농도 0.094% 적발.. 채혈검사 요구
입력 : 2012-09-25 13:50:51 수정 : 2012-09-25 13:52:1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공동대표가 제18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25일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는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이 전 공동대표의 남편 심 변호사는 이날 자정 무렵 서울 중구 회현동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콜농도 0.094%인 상태로 운전대를 잡았다가 적발됐다.
 
그러나 심 변호사는 단속 결과에 불복, 채혈검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알콜농도가 0.1%를 넘으면 운전면허는 취소된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선출마 기자회견을 갖는 이 전 공동대표는 "잔인한 사회, 민중의 삶을 지키는 진보정치"를 기치로 대권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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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