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술협력상담회 개최
각국 대형 해양플랜트 설비제조·기자재 업체 32개사 방한
입력 : 2012-11-14 11:00:00 수정 : 2012-11-14 11:00:00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KOTRA는 14일 국내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해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플랜트 기자재 기술협력소싱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BEXCO, 경연전람이 공동 개최하는 국내 최초 해양플랜트 전시회인 'Offshore Korea 2012'와 연계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NPCC(아랍에미레이트), Hertel Offshore(네덜란드), VostokRaffles(러시아) 등 10개국에서 해양플랜트 설비 제조업체 및 관련분야 대형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해 국내기업 80여개사와 기술협력 및 구매를 위한 상담이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아랍에미레이트 NPCC사의 Mr. Amgad Rafie Rady는 "NPCC는 중동의 주요 EPC로서 현재 20억달러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주해 놓은 상황이며 다양한 해양플랜트 가자재 제조업체와 협력업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태 KOTRA 주력산업팀장은 "해양플랜트 산업은 전세계 해상유전개발 사업의 확대와 함께 침체된 국내 조선산업의 돌파구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해외 대형설비 및 기자재 업체와의 기술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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