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協, 韓-사우디 비즈니스 협력 강화
입력 : 2012-11-15 11:33:07 수정 : 2012-11-15 11:34:4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Jeddah Korean Business Show'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제다 한국총영사관과 사우디 제다 상공회의소가 협력해 약 90여개 국내업체의 참여 길을 텄다. 제다 현지의 카탈로그 전시회, 벤처기업협회·제다상공회의소 간 화상회의, 현지 한국 건설업체들의 워크숍 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9일 화상회의에는 벤처기업협회와 사우디 진출 추진업체(3개사) 등이 벤처기업협회 활동과 진출 희망업체의 기업 소개, 한국내 유망 전시회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사우디 측은 제다상공회의소, 제다 유망전시회를 진행하고, 한국업체와 비즈니스에 관심을 가진 현지 업체들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협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한·사우디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고 인천-리야드-제다 직항노선 재개 직후에 개최돼 양국 경제교류 활성화를 촉진하는 의미가 크다"며 "중동지역 경제단체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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