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은?.."목도리와 장갑"
입력 : 2012-12-04 15:37:29 수정 : 2012-12-04 15:39:28
[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올 크리스마스에 젊은층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목도리와 장갑 등 방한용품으로 조사됐다. 크리스마스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장소로는 '테마파크'가 선정됐다.
 
삼성에버랜드는 자사 페이스북과 트위터 '위드에버랜드'를 통해 43만명(응답자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15%가 가장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목도리와 장갑을 꼽았다고 4일 밝혔다. 이어 귀걸이·목걸이 등의 주얼리(5%), 지갑(2%), 향수(2%) 등이 뒤를 이었다.
 
선물의 적정가로는 열명 중 일곱명이 '3~5만원 사이'를 꼽았다. 6~10만원 사이의 선물을 고려 중인 응답자는 15%, 1~2만원을 꼽은 응답자는 7%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듣고 싶은 크리스마스 캐롤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1%가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꼽았다. 이어 '징글벨'(17%), 왬(Wham)의 '라스트 크리스마스'(8%), '화이트 크리스마스'(7%) 순이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으로는 '테마파크'(70%)로 선정됐다.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버랜드는 오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진행하고 롯데월드는 '해피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서울랜드는 오는 25일까지 '서울랜드 크리스마스파티 2012'를 진행한다.
 
한편 올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사람으로 연인(42%)을 꼽은 응답자가 가족(30%)과 친구(15%), 혼자(13%)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에버랜드는 오는 31일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진행한다. 에버랜드의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연기자들이 크리스마스 선물 장식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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