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실적과 수익성 겸비-신한투자
입력 : 2012-12-10 07:55:31 수정 : 2012-12-10 07:55:31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실적과 수익성을 갖췄다면서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를 8만3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선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연결기준 2013년 매출액과 조정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2%, 30.0%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업계 처음으로 1조원대를 바라보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메이저 건설사 중 1위인 6.6%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실적 개선 요인은 저가공사 손실 반영 마무리, 신규 고마진 프로젝트 기성 확대,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 효과 등이다"며 "올해 현재 현대건설의 해외수주액은 업계 최대인 9조5000억원으로 작년 연간 해외수주실의 두 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강점인 수주포트폴리오의 다양성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2012년에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우루과이를 신규지역으로 사우디 알루미나 제련공장, 인도네시아 지열발전을 신규공종으로 추가했다"며 "내년 단독기준으로 13조4000억원의 해외수주고를 올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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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