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임기 만료 부행장 11명 중 6명 살아남아
입력 : 2012-12-10 17:41:22 수정 : 2012-12-10 17:43:28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은행이 10일 인사를 단행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인사에서 올해 실적과 경영성과를 최우선으로 반영했고, 분야별로 전문성과 영업력을 고려해 부행장, 상무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또 조직의 안정성과 업무경력을 고려해 부행장은 상무에서, 상무는 영업본부장급에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은 본부조직을 슬림화해 IB본부와 업무지원본부를 각각 IB사업단과 업무지원단으로 재편했다. 부행장급이 맡고 있던 준법감시인은 상무급으로 조정했다.
 
자산관리(WM)사업과 퇴직연금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PB사업단을 WM사업단으로, 신탁사업단을 연금신탁사업단으로 재편했다. 채널지원단을 마케팅지원단과 IT지원단으로 분리해 전행적 마케팅 지원기능 통합 및 IT관련 리스크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기관고객본부장 허종희 전 PB사업단장, 글로벌사업본부장 박태용 전 외환사업단장 등 2명이다.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부행장 11명 중 강원, 유중근, 김종운, 서만호, 손근선 부행장 등 5명이 퇴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부실 우려 등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내년에는 기본에 충실한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고객행복과 국가발전에 공헌하는 은행이 되고자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인사내용>
 
◇집행부행장
 
<승진>
 
▲기관고객본부 집행부행장 허종희
▲글로벌사업본부 집행부행장 박태용
 
<이동>
 
▲개인고객본부 집행부행장 이광구
▲경영기획본부 집행부행장 김병효
▲리스크관리본부 집행부행장 이영태
▲여신지원본부 집행부행장 이동건
 
◇상무
 
<승진>
 
▲IB사업단 상무 권기형
▲외환사업단 상무 남기명
▲연금신탁사업단 상무 윤제호
▲마케팅지원단 상무 유구현
▲업무지원단 상무 정기화
▲준법감시인 김동수
 
<이동>
 
▲WM사업단 상무 설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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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