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글로벌 개량신약 업체 부상-키움證
입력 : 2012-12-11 07:54:48 수정 : 2012-12-11 07:54:48
[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키움증권은 11일 씨티씨바이오(060590)에 대해 카탈란트사에 이어 테바사와 전략적 제휴로 글로벌 개량신약 업체로 본격 부상할 것이란 평가와 함께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와 관련 글로벌 제네릭 업계 1위인 테바사와 러시아, 남아공, 멕시코 등 6개국에 대한 판권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2차로 테바가 지정한 추가 유럽, 남미 10개국에 대한 판권계약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미국내 1위 CMO업체와 자체개발 개량신약 관련 전략적 제휴가 가시화될 것으 로 보이는데다, 동물약품 사업부의 주력 제품인 씨티씨자임(차세대 사료효소첨가제)에 대한 글로벌 시장진출도 내년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씨티씨바이오 주가는 전날 글로벌 제네릭 업계 1위인 테바사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판권계약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며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 있지만 이번 계약을 토대로 남미, 유럽 지역 추가 판권계약이 예정되어 있고, 개발중인 필름형 제품에 대한 추가적 포괄적 제휴 가능성도 높아 추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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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