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휴대용 정보단말기(PDA) 170대를 활용해 국유재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캠코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국유재산 실태조사를 할 때 지적도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국유재산 위치를 찾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
공사는 이번에 도입되는 PDA가 국유재산 현장에서 담당자의 동선과 주변의 지도를 정밀하게 보여주는 데다 면적과 거리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국유재산 점유현황 등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휘 사장은 “실태조사는 재산현황, 주변환경 등을 정밀 조사해 재산의 활용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업무”라며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아 국유재산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철휘 사장이 5일 경기도 파주시 ‘국유재산 지킴이’와 함께 국유재산 현장에
방문해 휴대용 PDA를 시연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