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식량가격지수 전년비 7% 하락
설탕·유제품·유지류·곡물 순
입력 : 2013-01-13 11:17:46 수정 : 2013-01-13 11:20:07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2012년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전년에 비해 7% 하락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FAO의 지난해 지난해 평균 곡물가격지수는 241포인트로 전년에 비해 7.0% 하락했다고 13일 밝혔다.
 
FAO 식량가격지수는 1990년 이후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동향을 모니터해 매월 발표한다.
 
◇연도별 식량가격 지수
 
품목별로 설탕(17.1%), 유제품(14.5%), 유지류(10.7%), 곡물(2.4%), 육류(1.1%) 순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평균 곡물가격지수는 241포인트로 전년에 비해 2.4% 낮아졌다. 곡물은 7~9월 불확실한 생산량 전망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이후 사료용·산업용의 수요 감소로 다시 하락했다.
 
쌀 가격은 풍작 전망으로, 옥수수 가격은 남미의 충분한 수출 공급량으로 하락했다.
 
2012년도 평균 유지류가격지수는 전년에 비해 10.7% 감소한 225포인트, 육류가격지수는  1.1% 하락한 175포인트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해 평균 유제품가격지수는 18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4.5% 하락한 수치다. 또 설탕가격지수는 306포인트로 전년에 비해 17.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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