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휴대폰 현금지원 약속 주의하세요"
온라인 사이트 통해 가입시 주의 요망
입력 : 2013-01-14 11:09:24 수정 : 2013-01-14 11:12:08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최근 온라인 사이트 등을 통해 휴대폰을 가입할 경우 추후 현금을 지급한다는 등의 약속을 조심해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페이백을 하겠다는 말을 믿고 이용계약을 체결했다가 피해를 입어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백은 판매점 등에서 고객에게 휴대폰을 판매하고 일정기간 이후 휴대폰 판매비의 일부를 현금으로 되돌려 주는 영업방식이다.
 
방통위에 따르면 휴대폰 개통시 판매점 등이 현금 등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가 지불하지 않았다고 접수된 민원건수가 지난해 10월 이후 매달 100여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휴대폰 거래시 페이백에 의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통3사에 대리점 교육과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
 
이용자들에게는 휴대폰 가격이 과도하게 저렴하거나 은어 등을 통해 현금을 되돌려 주는 등의 혜택을 제시할 경우 약속된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계약체결에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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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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