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홈쇼핑TV, 내달부터 우수 中企제품 무료 판매방송
중기청·동반위-홈쇼핑사,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지원' 협약식
입력 : 2013-01-18 14:39:51 수정 : 2013-01-18 16:38:08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내달부터 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CJ오쇼핑·GS홈쇼핑 등 4개 홈쇼핑TV가 우수 중소기업 100여개 제품을 무료로 판매방송키로 했다.
 
중소기업청과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대형 홈쇼핑사들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종호 중기청장과 유장희 동반성장 위원장,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 김인권 현대홈쇼핑(057050) 대표, 이해선 CJ오쇼핑(035760) 대표, 허태수 GS홈쇼핑(028150) 대표가 참석했다.
 
◇중소기업청과 동반성장위원회는 18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대형홈쇼핑사들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판매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송종호 중소기업청장,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왼쪽부터).
 
이번 협약식으로 정부와 홈쇼핑사는 공동으로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발굴해 수수료 없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각 홈쇼핑사들은 해당 중소기업의 방송에 따른 제반 비용을 부담한다. 수수료 없이 판매를 돕는 관계로 판매수익금의 전액은 중소기업에게 돌아가게 된다.
 
중기청은 "제품은 공모를 통해 모집, 제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되고 방송을 통해 판매된다"며 "올해는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CJ오쇼핑, GS홈쇼핑의 4개사를 통해 100여개의 중소기업 제품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홈쇼핑사들은 방송으로 진행된 제품을 자사 카탈로그와 인터넷 쇼핑몰 입점을 통해 추가적인 판로를 제공한다.
 
정부에서도 예산을 투입해 발굴된 중소기업제품의 디자인 및 패키지 개선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각계의 지원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며 "홈쇼핑사와 중소기업의 협력이 기업간 동반성장에 있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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