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차기회장에 남민우 단독대표 추대
다산네트웍스 대표..21일 이사회서 만장일치 추천
오는 2월19일 정기총회서 최종 확정
입력 : 2013-01-21 14:13:52 수정 : 2013-01-21 14:39:52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벤처기업협회는 21일 르네상스호텔에서 '2013년도 1차 이사회'를 열고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사진)를 만장일치로 단독회장으로 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단독후보였다.
 
추대결의는 다음달 19일 개최될 정기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오는 2015년 2월까지다.
 
남민우 대표는 현임 황철주 회장과 지난해 협회 공동회장으로서 기업가정신 확산과 벤처생태계 개선을 위한 활동을 수행해왔다.
 
벤처협회는 "남 회장은 10년 이상 협회 임원 활동을 하면서 벤처업계 성장을 위해 힘써왔다"며 "협회 이사회는 남대표 특유의 추진력과 리더십을 더해 다시 한번 벤처르네상스를 이끌겠다는 벤처업계의 의지를 담아 남민우 대표를 차기 단독회장으로 추천해 총회에 부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남민우 대표(1962년생)는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한 뒤 1991년 3월 사업전선에 뛰어 들었다.
 
현재는 지난 1993년 설립한 다산네트웍스 대표로 재직 중이며, 벤처기업협회(KOVA) 공동회장, 한국청 년기업가정신재단(KOEF) 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에는 글로벌 중견벤처포럼 의장을 역임했고, 같은 해 벤처기업대상인 동탄산업훈장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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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연